안녕하세요. 다시 시작입니다.
2025년 9월 21일(일)에 방문한 세번째 탐방지로 미암사라는 사찰입니다. 네비의 안내를 따라 한적한 길을 들어서고 몇 가구 되지 않아 보이는 마을 가운데를 지나 약간 경사진 아스팔트 길을 올라가니 막다른 언덕에 미암사가 초가을 푸르름의 정취에 둘러싸여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미암사는 충남 부여 내산면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대각종 소속의 절입니다. 미암사는 와불열반상과 쌀바위 이야기로 유명한 사찰인데 와불의 길이가 약 30m, 높이는 7m로 2005년에 점안한 국내 대표 와불로 크기로는 국내 3위 정도 한다고 합니다.
와불이란 부처님의 누워계시는 모습이고 열반이란 말 그대로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 완전한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상태로 열반상이란 열반상태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와불열반상과 미암사의 입구입니다.

미암사는 크게 와불이 있는 아래 법당과 쌀바위 전설의 미륵 부처바위가 있는 위 법당이 있습니다. 와불 옆 전각은 지장보살을 모신 대지장전이 있는데 법회와 강당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와불을 지나면 쌀바위가 있는 위 법당으로 가는 길이 열리는데 길 옆에는 입구에서 보았던 나 가는 금동불상들이 늘어서서 불자들과 여행자들을 불심으로 안내합니다.
미암사의 금동불상들은 단순하게 지나쳐보면 그냥 서있는 것처럼 보이나 가까이서 보면 모든 불상들은 손바닥이 위로 향한체 두손을 모으고 시선은 아래에 두며 고개를 숙여 속세인들에게 인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속세인들을 향한 부처의 은혜로움과 자비심을 나태내려는 만든 자의 의도일까?

아래 사진은 쌀바위입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쌀이 바위에서 나온다하여 쌀바위라 이름했다고 하는데 미암사의 미암(米巖)이 바로 쌀미(米 ), 바위암(巖)해서 쌀바위로 미암사를 쌀바위절이라 부를 수 있겠네요.(^^)
쌀바위 이야기를 전하며 탐방을 마치겠습니다.

"옛날에 한 노파가 살고 있었습니다. 노파는 대를 이을 손자가 없어 노심초사했습니다. 그 노파는 대를 이를 손자를 얻기 위해 절에 와서 불공을 드리게 되었는데 어느날 꿈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쌀 세톨을 꺼내 바위에 심고 끼니 때마다 바위에서 나오는 쌀을 가져다 밥을 지어먹으라고 하셔셨다. 꿈에서 깨어나보니 바위에서 쌀도 나오고 손자도 얻어 풍요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욕심이 생긴 노파는 더 많은 쌀을 얻기 위해 쌀이 나오는 구멍을 나무로 파는 일을 자행했는데 쌀은 나오지 않고 핏물만 흘려내렸고 더 이상 쌀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많은 불자와 여행객들이 쌀바위를 지나며 자신과 가족들의 소원성취를 빈다고 합니다. 바라는 바 모든 소원을 이루기를 원하지만 소원이 없는 모두가 다 가진 만족한 세상을 기원합니다.
좋은 정보 되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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