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은행나무길의 막내 딸
안녕하세요. 다시 시작입니다.
아산 현충사 인근에 위치한 아산 은행나무길을 우리집 막내 딸 ,강아지 방울이와 다녀왔습니다.
10월 26일 방문이후 11월 9일 두번째 방문입니다.
첫 번째 방문시 보지못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의 풍경을 보고자
두 번째 방문을 했는데 두 번째 방문일에도 아쉽게 은행나무의 노랗게 물든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초록잎 은행나무와 노란잎 은행나무의 뒤섞인 모습이 한쌍의 어여쁜 연인을 보는듯 해
너무 좋았습니다.
길게 펼쳐진 길위에 양옆으로 그림처럼 늘어선 초록과 노란 옷을 입은 은행나무 사이를 걷는 기분은
그 자체만으로도 치유와 평안이었습니다.
두 번째 방문은 첫 번 방문과는 달리 휴일이어서인지 인파와 차량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1차 방문시 주차장 여건을 파악한지라 저희는 인근 주요소 길 옆 공간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은행나무길을 향했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의 주차장은 3곳입니다. 고가도로를 빠져나와 직진하면 센터에 작은 주차장 하나,
센터를 중심으로
은행나무길 건너 강변 옆에 좌,우로 1주창과 2주차장이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아산의 은행나무길은 노란 잎으로 물들어, 찾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겠군요.
아산의 은행나무길은 어느 누군가의 멋진 생각이 잘 들어가 만들어졌음을 느끼게 합니다.
긴 길위에 양 옆으로 조성된,
긴 세월을 견뎠을 수령이 제법되어 보이는 은행나무들 ...
은행나무 앞으로 은행나무길 길이 만큼이나 펼쳐진 갈색의 데크 길.
걷다가 힘들면 잔잔히 흘러가는 강물을 보며 쉬어가라고 만들어 놓은 데크 옆 벤치...
데크 밑 강옆에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와 강변 산책길...
강변 맞은 편에 멋진 현대식 건물들에 들어서 있는 카페들...
자전거 대여소 등...
그럼 은행나무길을 둘러 볼까요?

은행나무 사이길을 걷다보면 중간 중간 강변으로 나갈 수 있게끔 데크 사이에 통로들을 마련해놓았는데
그 아래에는 자전거 도로, 강변 산책길, 사진을 찍기에 좋은 넓은
국화(?) 정원, 코스모스 정원들을 만들어 놓았네요.
국화와 코스모스들의 모습을 보기엔 좀 늦었네요.
추억을 담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잠깐의 나들이, 대화, 데이트, 힐링할 곳을 찾는 분이라면 아산의 은행나무길을 추천합니다.
잠깐이나마 삶의 고단함, 세상의 먼지를 털어내는 좋은 장소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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