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다시 시작입니다.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옥계 폭포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옥계폭포는 박연폭포라고 불리우기도 한답니다.
조선 세종 시기에 활동한 음악가이자 문관으로 왕산악과 우륵을 잇는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蘭溪) 박연(朴然)이 이곳에서 많은 문인들과 시와 음악을 논하고 즐겼다고 합니다.
빽빽한 수림, 그 사이에 숨겨진 계곡, 그 계곡 가운데를 가르며 20m 높이의 바위 절벽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폭포의 물줄기는 보기도 시원하지만 소리를 듣기만 해도 서늘한 마저 자아냅니다.
많은 세월을 지내오면서 작아졌을 폭포이지만 그 주위를 두르고 있는 수림, 기암 절벽, 하늘 ,구름, 바람 등은 풍류를 모르는 나에게도 난계와 문인들이 가졌던 풍류가 나올 듯 합니다.
대전에서 차를 몰아 고당사라는 사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옥계폭포는 사찰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고당사의 풍경과 고당사에 마련된 주차장과 화장실 모습입니다.

고당사 사찰 정상에는 온화한 미소를 띤 좌불상이 위치 하고 있습니다. 사찰도 매우 조용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 정도로 좌불상의 그 규모는 매우 큽니다. 마음 또한 매우 경건해집니다.
고당사에 마련된 화장실은 깨끗하고 누구나 이용가능합니다.
옥계폭포 아래 마련된 또 하나의 화장실은 냄새의 역겨움이 있음.ㅠㅠ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화장실의 환경이 좋지 않으면 좋은 곳도 나쁜 기억으로 자리하는 것이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좋은 곳에는 항상 잘 관리되는 좋은 화장실이 있더군요.
"도로 정비관계로 옥계폭포까지 차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플랭카드가 붙어 있군요.
걷는 수고로움을 가져할 것만 같습니다.
도로정비가 끝나더라도 도로 폭이 좁아 운전 경험이 적은 분이 가기에는 힘들 것 같군요.
우리 사랑스런 막내딸, 말티즈 강아지와 함께 옥계폭포를 향해서 걷습니다.
길이 평지가 아니라서 다소 호흡의 거칠어짐은 있으나 가을 산길이라 바람의 시원함, 가을의 운치를 느낄 수 있군요.
산길이라 옥계폭포까지 짧지 않은 길입니다.
걷다보니 마고라는 카페가 있군요. 반려견 동반이라 문에 써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려 하니 키우는 고양이랑 문제가 생긴다고 금지하는군요. 커피와 아이스티를 주문하여 받고 백!
반련견 입장 가능이라는 글씨는 없애주시길...
산길의 모습입니다.

옥계 폭포 주차장에 도착습니다.
옥계폭포 상징물,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여행지에서 늘 신경써서 보는 화장실이 있군요.
관리의 손길이 아직 까지 남아있어 낡은 모습은 없군요.

드디어 옥계폭포에 도착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올 여름 비가 와야할 시기에 비가 오지 않아
우리의 대지는 타는 갈증을 그대로 간직한 채 가을의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눈앞에서 바라보는 옥계폭포와 폭포에서 내려 쏟아지는
폭포 수는 기대 만큼 웅장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세월이 묻은 기암 절벽, 맑은 물, 초록의 풍경은 충분한 위안이 되었습니다.
옥계폭포의 모습입니다.

옥계폭포는 월이산의 주봉과 서봉에 내달리는 산등성이 애래에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월이산 안내도와 영동군 안내도를 사진으로 남겨보내요.
옥계폭포 옆에 만들어진 정자(옥류정?)에서 보는 옥계폭포도 멋진데 폰에서 사라짐. ㅠㅠ

영동에 오시면 고광사에서 옥계폭포까지 가벼운 트렉킹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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